기저귀 가는 법, 기저귀를 거부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 천기저귀 캉가케어 FAQ - 본메레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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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가는 법, 기저귀를 거부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

작성자 본메레(ip:)

작성일 2018-12-12

조회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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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기저귀 갈 때만 되면 줄행랑을 치는 우리 아이.

어느 집이나 시도 때도 없이 아기와 추격전을 벌이고 계시지 않으세요?


그러다 응아를 싸고 도망가는 날엔 정말 난감해하실텐데요

남들 다 차는 기저귀를 유독 거부하는 아이!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와 대처법에 대하여 알려드릴까해요!


 

 

기저귀를 거부하는 원인


1) 촉각에 예민할 경우

아기들은 기저귀가 피부에 닿는 감촉을 거칠게 느끼거나 답답하게 느낄 수 있어요.


2) 신체가 불편할 경우

기어 다니거나 걸을 때 기저귀 면이 다리에 쓸릴 경우,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3) 심리적으로 불안할 경우

기저귀를 갈기 싫어할 때 엄마가 "이 놈" 하고 소리를 치거나,

기저귀에 변을 본 것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 15개월 이후에도 거부를 한다면

15개월이면 자율성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놀이를 하거나,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을때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거나 자주 들춰보게 되면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통제한다고 느끼고, 하고 싶은 일이 차단됐다고 생각이 들어 기저귀 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기저귀를 거부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


1) 기저귀 촉감에 익숙해지도록 놀이를 이용해주세요!


촉각이 예민한 아이는 싫어하는 자극에 한꺼번에 크게 노출시키기보다,

다양한 재질의 천을 이용해 부드럽고 익숙한 질감부터 조금씩 자극을 늘려가며 시작하는게 좋아요.


또한, 아이의 흥미를 끌고 즐거움까지 주기 위해선 놀이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천으로 아기의 팔과 다리를 숨기는 까꿍 놀이를 이용하면 아기는 놀이에 몰입하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다양한 촉각을 즐기게 됩니다.


매일 5~10분간 촉각 놀이를 반복하며 기저귀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2) 올바르게 기저귀 가는 법을 배워주세요!


아이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선 올바른 기저귀 갈기 방법을 연습할 필요가 있어요.

기저귀는 너무 헐렁해서도 안되고 너무 밀착돼서도 안되요


배 부분에 손가락 두 개 정도가 들어갈 공간을 여유 있게 남겨두고 채워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기저귀에 접힌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주세요!



3) 기저귀 가는 지정석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라고 아무데서나 예고 없이 무턱대고 기저귀를 훌렁 벗기면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아이가 아늑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기저귀 가는 지정석으로 만들어주면 좋아요.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곳에서 아이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에요.

폭신폭시한 담요나 매트를 깔고 아기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모빌이나 장난감을 준비해 아이의 시선을 끌어내주세요.


기저귀를 갈기 전에 "용변을 싸서 기저귀를 갈아줄 거야" 라는 식의 사전 예고 등 상황에 대해 말로써 친절하게 설명해주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보호받고 존중받는다고 생각하게 되어 자존감도 높아진다는 사실!




몇가지의 팁!


1)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스트레칭을 시켜주세요.


기저귀를 가는 시간은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아이와 눈을 맞추며 스킨십을 해주세요.

특히 기저귀를 다 갈고 나선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면 아기의 신체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1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아기와 농도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답니다.



2) 기저귀가 묵직해질 때까지 오래 두지 마세요.


기저귀를 너무 자주 갈아줘도 아기가 불편해할 수 있지만, 기저귀를 아끼겠다는 생각으로 오래 두었다 갈아주게 되면,

소변의 암모니아 성분으로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답니다.

너무 묵직할 때까지 그냥 두기보다 두 시간마다 확인해주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3) 대변은 물로 닦아주세요.


기저귀를 갈 때 가재 수건이나 유아용 물티슈 등을 사용하여 오물이 묻은 부위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이때 동일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닦아내면 예민한 아이의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해요!


가끔은 물로 닦아줄 필요도 있는데요, 대변의 경우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겨주고, 소변의 경우에는 세 번 중 한 번은 물로 닦아주는 게 좋답니다!




지금까지 기저귀 가는 법와 기저귀를 싫어하는 아이의 대처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기저귀를 채우면 불편해서 자꾸 벗으려고 하는 아기에게는,

당분간 일체형 옷인 우주복을 입혀서 기저귀 착용에 익숙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와의 기저귀 전쟁은 이제 그만하도록 해요 :)

오늘도 육아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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